[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이나정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8월20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극본 이아연 서보라, 연출 이나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나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이 참석했다.
이날 이나정 감독은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찰떡같은 캐스팅과 관련해 “김소현 배우는 워낙에 연기도 잘하고 깊이 있는 눈빛을 가졌다. 정가람 배우 역시 송광 배우와 똑같이 900:1 오디션을 뚫고 낙점됐다. 요즘 또래 배우들과 다르게 서정적이면서도 맑은 느낌이 있다. 송강 배우는 처음에 모델인가 아이돌인가 싶더라. 하지만 배우를 오래 준비해왔다고 하더라. 매 오디션 순간마다 밝았다가 시크했다가 여러 모습들을 보여주더라. 우선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은 8월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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