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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고주원-김보미, 커플 탄생한 지 벌써 2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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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김보미가 고주원과 만난 지 200일을 기념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7월1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8회분에서 고주원은 김보미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주기 위해 북촌 한옥마을을 찾았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궁 앞 소나무 아래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 두 사람은 헤어짐이 못내 아쉬운 듯 신호등 앞에서 머뭇거렸고, 고주원이 김보미의 어깨를 감싸고 살며시 안아주자 김보미 역시 미소를 지으며 품에 안기는 모습으로 연애 초록불을 환하게 밝혔다.

금일(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2 9회에서는 지난번 제주도 동침에 이어 또다시 제주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고주원과 김보미의 심쿵 현장이 담긴다. 보고커플은 이전보다 한층 자연스러워진 굿모닝 인사 후 달콤한 브런치 타임을 가졌던 상황. 이어 고주원과 저녁 약속을 잡은 김보미는 고주원에게 제주도를 둘러보고 있으라고 말한 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

하지만 김보미는 일터인 공항으로 향하지 않고, 알 수 없는 이정표를 향해 차를 몰고 가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보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제주도의 한 재래시장이었던 것. 그리고 폭풍 쇼핑을 마친 김보미는 고주원이 떠난 숙소로 다시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채 고주원의 원기 회복을 위한 여름 보양식 준비에 돌입했다.

알고 보니 김보미가 고주원과의 200일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했던 것. 이런 사실을 알리 없는 고주원은 제주 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 봉사 활동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순간 고주원이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씻기 위해 숙소에 들리게 되면서, 몰래 요리를 준비하던 김보미는 갑작스러운 주원의 방문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더욱이 고주원이 나간 후 혼이 빠진 김보미는 요리를 불에 올려둔 것도 까맣게 잊은 채 다시 파티 준비를 이어갔고, 급기야 냄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일촉즉발 상황이 발생했다. 점점 다가오는 고주원과의 약속 시간, 과연 고주원을 위한 김보미의 깜짝 봄프라이즈 파티가 무사히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모두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보고커플이 두 번째 제주도 동침과 감동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졌다”라며 “진정성 넘치는 보고커플의 미묘하게 깊어진 핑크빛 기류를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8회분은 7월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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