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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 “중반부터 프로젝트 힘들더라..그럼에도 시원섭섭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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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마마무가 ‘포 시즌 포 컬러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3월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걸그룹 마마무(MAMAMOO)의 미니 9집 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화이트 윈드’는 지난 1년간 마마무가 이어온 대장정 ‘포 시즌 포 컬러 프로젝트’의 끝을 장식하는 앨범. 마마무는 지난해 3월에는 화사의 상징색 노랑에 그의 이름 속 ‘화(花)’를 합한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를, 7월에는 문별의 상징색 빨강에 그의 이름에서 가져온 ‘문(Moon)’을 합한 ‘레드 문(Red Moon)’을, 11월에는 솔라의 상징색 파랑에 그의 이니셜 알파벳 에스(S)를 합한 ‘블루;스(Blue;S)’를 선보여왔다.

소속사 측은 “‘따로 또 같이’ 전략이 팀의 색을 공고히 했다. 동시에 멤버 개개의 개성까지 살리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이번 프로젝트를 자평하기도.

“‘포 시즌 포 컬러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고 지난 시간을 추억한 솔라는, 기대감에 시작한 프로젝트가 중반에 다다르자 그를 힘들게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활동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곡을 준비해야 하는 스케줄이 부담으로 다가온 것. 그럼에도 이 힘든 과정이 끝나는 게 아쉬운 이유는 팬덤 무무와의 접점 때문. 솔라는 “이 프로젝트로 팬 분들을 자주 만났다. 노래를 들려드릴 기회도 많았다”며, “그 기회가 아예 끝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끝나는 게 시원섭섭하고 아쉽다”고 속내를 보였다.

문별은 “1년 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라 힘들기도 힘들었지만 그만큼 또 정이 가더라”며, “계절마다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었고 또 그때마다 추억도 생겼다”고 프로젝트의 장점을 되새겼다. 휘인은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다”고 다른 멤버의 의견에 동조한 뒤, “동시에 마마무로서 얻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은 시간이었다.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을 듯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걸그룹 마마무(MAMAMOO)는 금일(14일) 오후 6시 미니 9집 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및 타이틀곡 ‘고고베베(gogobebe)’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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