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2.0ℓ 2,228~2,891만원, LPI 및 하이브리드는 1,915~3,330만원
-기아차, "공격적인 가격으로 쏘나타 대응"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출시에 앞서 상품성을 조정, 가격경쟁력을 높인 2020년형 K5를 12일 내놨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및 소비자 선호품목의 기본 적용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먼저 주력인 2.0ℓ 가솔린은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충돌방지보조, 차선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등을 기본품목에 포함했다. 이들 품목의 총 가격은 100만 원 정도다. 또 44만 원을 더 내면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스톱&고 포함), 고속도로주행보조(내비게이션 적용 시), 보행자충돌방지보조 등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오토홀드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도 기본으로 갖췄다.
소비자 선택이 가장 많았던 2.0ℓ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은 하이빔 어시스트, 뒷좌석 열선시트 등을 기본품목에 넣었다. 최상위 인텔리전트 트림은 판매가격을 39만 원 내렸다.
트림별 가격은 가솔린 2.0ℓ 럭셔리 2,228만 원, 프레스티지 2,498만 원, 노블레스 2,705만 원, 인텔리전트 2,891만 원이다. 1.6ℓ 가솔린 터보는 프레스티지 2,489만 원, 노블레스 2,685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068만 원이다. 1.7ℓ 디젤은 프레스티지 2,547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132만 원이다. 2.0ℓ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2,848만 원, 노블레스 3,05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330만 원이다. 2.0ℓ LPI는 럭셔리 1,915만 원, 프레스티지 2,225만 원, 노블레스 2,46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2,68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