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신모텍과 MOU체결
-연간 5,000대 생산규모로 운영, 내수 및 1만5,000대 수출 목표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와 차체부품 전문 제조사인 동신모텍과 함께 트위지 생산시설 이전 MOU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트위지 생산 공장 이전,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부산시의 원활한 영업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르노삼성은 트위지 생산시설 이전을 통해 고용창출과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 완제품으로 수입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번 MOU를 계기로 내년 9월부터 5년간 부산에 위치한 동신모텍 공장에서 트위지를 생산하게 됐다. 동신모텍의 생산능력은 연간 5,000대 수준으로, 내수 판매와 유럽, 동남아 수출까지 1만5,000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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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와 오거돈 부산시장은 트위지 카쉐어링을 포함한 보급 확산 제도 마련에 대해 논의하고 트위지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사업인 부산 청춘희망카 사업의 19년도 시범 운영을 협의할 예정이다. 청춘희망카는 SM3 Z.E.를 활용한 청춘드림카에 이은 두 번째 부산시 전기차 활용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초소형 전기차 개조, 교육 및 인건비 지원을 통해 유통기업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친환경 물류를 제시하는 사업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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