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자 노사합의 이행 사항 최종 마무리
-2019년 말까지 전원 부서배치 완료
쌍용자동차가 노·노·사·정 대표가 해고자 복직 방안을 합의함에 따라 지난 10년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합의 주요 내용은 올해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들의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내에 단계적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부서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는 내년 말까지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후 부서 배치를 완료해 해고자 복직 문제를 내년 말 안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한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고 관련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회사를 상대로 한 2009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민형사상 이의(집회, 시위, 선전활동 등 포함)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경사노위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방안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40명), 2017년(62명), 2018년(26명)의 세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자와 해고자에 대해 단계적 복직을 시행해 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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