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7 위에 플래그십 SUV에 위치
아우디가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플래그십 SUV Q8 컨셉트의 양산형을 공개했다.
6일 아우디에 따르면 Q8은 쿠페 스타일을 지향했다. 날렵한 지붕선과 함께 평평하고 넓은 C필러에 따른 경사진 지붕선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뒷좌석 헤드룸과 숄더룸을 확보했다. 또 SUV의 강인함과 콰트로 스타일을 유지하했다. 실내는 플래그십 세단인 A8과 유사한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버튼을 최소화하고 10.1인치 듀얼 터치스크린을 적용했으며, 아우디가 자랑하는 버추얼 콕핏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미국 기준으로 340마력의 V6 3.0ℓ 엔진을 얹었다. Q7과 같은 엔진이지만 무게를 줄이고 성능을 높였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탑재한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Q8을 포함, 신형 A6와 전기 SUV인 E-트론 콰트로, Q2의 고성능 버전인 SQ2 등 총 20종의 신차를 3주마다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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