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가정, 사회적 기업, 복지기관 등에 스파크 기증 계획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기아대책,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쉐보레 스파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엠재단은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위한 차 기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지엠은 5월부터 쉐보레 자동차 1,000대가 판매될 때 마다 스파크 1대씩 기증하는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재단은 저소득 가정,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스파크를 기부할 계획이다.
자동차 기증 사업은 공모에서부터 심사, 전달까지 협력기관인 초록우산, 기아대책, 공동모금회와 함께 투명한 사업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 6월1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초록우산에서 진행하는 공모를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등 대상자 및 수혜 기관을 선정한다. 본격적인 차 전달은 8월 말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증 사업 일정 및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시기별로 한국지엠재단 (www.gmkorea-foundation.or.kr)과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www.childfund.or.kr), 8월 기아대책(www.kfhi.or.kr), 10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incheon.chest.or.kr)의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나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525대의 차를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왔다"며 "이번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우리 이웃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평창패럴림픽 금메달 리스트 신의현 선수는 "이번 캠페인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지역 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한국지엠의 강한 의지를 느꼈다"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이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다시 출발하는 한국지엠이 지역 사회 환원의 좋은 취지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오늘 업무 협약을 통해 캠페인을 함께 하게돼 기쁘다"며 "협력 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한 차량기증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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