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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사랑 NO”...섹시함 입고 돌아온 에릭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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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에릭남이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에릭남의 새 미니앨범 ‘Honestl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월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Honestly’는 에릭남이 진정하고 싶었던 음악들로만 이루어졌다. 에릭남은 전곡의 작사 및 작곡, 앨범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로 가득 채웠고,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이날 에릭남은 “제 곡으로 꽉 채워진 앨범은 2년이 걸렸다. 너무 오랜 시간 준비해서인지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2년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노력하며 많은 분들과 부딪히며 배웠다. 내 곡에 내 이야기를 어떻게 푸는지 고민했던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에픽하이 타블로 및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작사에 참여했음은 물론,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카밀라 카베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온 유수의 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적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앨범이 탄생했다.

에릭남은 “지금까지 했던 활동 중 이 앨범이 제일 저한테 잘 맞고 제 옷을 입은 느낌이 나는 것 같다. 그간 외국에서 살다 와서 제가 노래를 들고 가면 ‘너무 세련됐어, 너무 팝이야’ 이런 지적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고집을 부렸다”며 앨범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확실하게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멕시코 올 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고. 달콤하고 로맨틱한 남자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에릭남. 그동안의 이미지와 사뭇 다른 음악으로 돌아온 이유가 있을까.

이에 에릭남은 “지금까지는 다정한 이미지로 방송을 많이 해 대중들에게 선입견을 심어준 것 같다. 저의 다른 모습을 보고 대중들이 실망하실까봐 고민이 됐다. 이런 점에 대해 사실 부담이 조금 됐다. 물론 달달한 면들도 있지만 다른 못 보여준 저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솔직히(Honestly)’는 중독성 있는 훅과 포스트 코러스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 연인과의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한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노래했다.


수록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선정해도 될 만큼 너무 좋다는 에릭남. 이어 그는 “친한 아이돌 분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며 투표를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친구들은 해외에도 자주 나가고 바쁠 텐데 조언을 많이 해줬다. ‘멜로디 짱’이라는 칭찬도 해주더라. 그래서 더 용기도 생기고 확신이 생겼다. 앞으로도 이런 방향의 음악을 할 생각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금일(11일) 발매될 ‘Honestly’는 타이틀곡 ‘솔직히’ 외 타블로가 작사한 ‘Potion(feat. 우디고차일드)’, 조현아가 작사한 ‘This is Not A Love Song’, ‘Lose You’, ‘Don’t Call Me’, ‘솔직히 Acoustic Ver.(Album Only)’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으면 좋을지 묻는 질문에 에릭남은 “‘터프하고 섹시한 반전매력이 있었구나’하시면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까지와 다른 스타일의 이번 곡들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에릭남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은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며, 1위 공약으로 “팬들과 남미 여행 같은 이벤트를 만들겠다. 정말 여행을 가거나 파티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릭남의 새 미니앨범 ‘Honestly’는 4월11일 오후 6시 베일을 벗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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