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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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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피해가족 중고생 자녀 80명과 멘토 대학생 80명 참여
 -2005년부터 1,500여명에게 도움 제공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2017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현대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의 중고생 자녀들 80명이 지난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수료증을 전달받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데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자녀들에게 도움을 줬다.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을 시작했다.

 2017 세잎클로버 찾기에 참가한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즉 멘티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멘토링 캠프, 가족초청 행사, 개별 진로 멘토링,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현대차는 멘티에게 진로 교육비, 직업 체험 및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멘토에게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현대차는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위한 세잎클로버 찾기뿐만 아니라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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