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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18년 무술(戊戌)년 황금개띠의 해를 앞두고 스타들은 어떤 스타일링으로 새해를 맞이할까.
다양한 공식석상에서 여자 연예인들은 유니크한 소재를 앞세워 바디라인을 드러내는 등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고집해왔다. 반면 코트나 목폴라 티셔츠로 패션 감각을 뽐내는 남자 스타들은 보온성은 물론 클래식한 스타일을 보여준 것.
이에 최근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박형식과 충무로의 기대주 이동휘, 모델 주우재를 통해 새해맞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박형식,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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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1일 공개한 온라인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Two Lights: Relumino, 2017)’ 제작보고회에서 시크한 블랙 룩을 공개했던 박형식.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아기병사로 예능 감각을 뽐내더니 어느 새 훌륭한 배우로 성장했다.
이날 그는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는 캐시미어 목폴라 티셔츠와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슬랙스로 시크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슈즈는 심플한 디자인의 구두를 선택해 클래식하게 마무리했다.
#이동휘,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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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에서는 이목을 사로잡는 감초 역할로, ‘브라더’에서는 마동석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 잡은 배우 이동휘.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했던 그는 역시 패셔니스타답게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포토월에 올랐다. 목폴라 티셔츠와 체크 패턴이 가미된 슬랙스를 매치했으며 코트 역시 오버사이즈의 체크코트를 착용하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과시하기도 했다.
#주우재, 모델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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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주우재는 특별한 아이템 없이 기본 스타일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하며 빈티지한 감각을 드러냈던 그는 블랙 터틀넥과 데님 팬츠 조합으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의 코트를 매치시켜 수수하지만 멋스러운 룩을 연출한 것. 여기서 눈여겨볼만 한 점은 와이드 핏의 데님 팬츠다. 포멀한 디자인의 슈즈와 리드미컬하게 어울리는 데님 팬츠의 매력이 개성 있는 감각을 연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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