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한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는 소비자 참여 방식으로 개발한 한정판, '쏘나타 커스텀 핏'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커스텀 핏은 회사의 소비자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핵심 품목부터 트림 구성, 최종 제품명까지 기획하고 선정한 게 특징이다. 자동차 상품기획 현장에 소비자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실제 상품화한 것. 현대차는 지난 5월 선발한 H-옴부즈맨과 함께 약 5개월에 걸쳐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상품개발을 진행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소비자의 평소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과 '마이 트립 에디션' 등 두 가지가 있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교통량이 많은 도심 소비자를 위한 트림으로 후측방경보 시스템, 전후방주차보조 시스템(후방카메라 포함) 등 주차관련 품목을 기본 적용한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장거리 운행이 잦은 소비자를 위한 것으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하이빔 등을 기본 탑재한다.
두 트림은 오는 연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아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차를 만든다'는 바람으로 제작한 차"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만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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