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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한국부모 41%, 운전 중 휴대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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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자동차의 '부주의 운전 현황에 대한 연구'결과 한국에서는 자녀를 둔 운전자 중 41% 이상이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포드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에서 4,400명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한 달 간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포드와 글로벌웹인덱스가 부주의 운전에 대한 조사연구를 함께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자녀를 둔 남성들의 경우 50%가 운전 중 블루투스 기능 없이 통화한다고 응답했으며, 운전 중 SNS를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 30%, 기타 다른 컨텐츠를 읽거나 시청한다고 대답한 응답한 비율도 49%에 달했다. 자녀를 둔 여성 운전자의 경우에는 48%가 아이들이나 차 내 다른 동승자들로 인해 운전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홍성국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졸음 및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은 인지하지만, 부주의한 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간과한다"며 "이번 조사가 운전자들에게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안전하고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안전 운전 문화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도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를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운전을 처음 시작하는 20-40세 초보운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교육을 성료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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