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SNS 상에서 이미 화제로 떠오른 여러 카페들. 이번 주말, 연인과 데이트 약속이 있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커피 맛은 물론, 느낌 충만 인테리어로 발길을 이끄는 빈티지 카페 3곳을 추천한다.
성북동에 위치한 대학로에는 60년 전통의 ‘학림다방’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세월을 고스란히 품은 인테리어도 한 몫 한다. 한 쪽 벽에는 LP판이 나열되어 있는데,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며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한다.
2호선 상수동은 이미 카페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 카페 ‘어니언’이 오픈과 동시에 SNS 상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낡은 빈티지 풍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1970년 처음 지어진 건물을 개조해 카페로 재탄생 시켰으며 곳곳에서 그 흔적이 묻어난다.
효자동에 위치한 ‘베어카페’는 고즈넉한 한옥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 킨포크(KINFOLK) 매거진을 만드는 디자인이음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다. 내부로 들어서면 작은 정원이 반긴다. 옛날 한옥 건물을 그대로 살린 운치와, 여기에 화이트 컬러를 접목시켜 세련미를 더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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