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옥빈이 사각턱을 언급했다.
5월3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정병길 감독,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가 참석했다.
이날 김옥빈은 액션 신에 수반되는 배우의 얼굴이 망가지는 모습에 대해 “그런 것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라며, “다만 촬영할 때 스태프 동생들이 ‘누나 못생겼어요’라고 농담한 적이 정말 많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도 힘을 주니까 얼굴이 찡그려지고, 이를 하도 악물어서 지금 사각턱으로 근육이 발달한 것 같다. (웃음) 정말 옛날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턱이 약간 각졌다. 정말 이를 하도 악물어서 발달된 듯하다. 나는 이게 더 좋더라. 좋아하는 배우 임청하의 각이 생긴 것 같아서 혼자 거울 보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악녀’는 살인 병기(兵器)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가 그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 액션 영화로, ’우린 액션배우다’와 더불어 ’내가 살인범이다’에서도 액션의 뚜렷한 족적을 남겼던 바 있는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영화 ‘악녀’는 6월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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