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17 자동차 혁신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볼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 혁신상'은 독일 자동차관리센터(CAM)와 다국적 회계 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자동차 및 모빌리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매년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60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심사 명단에 올랐다.
CAM과 PwC는 골프와 티구안에 적용한 '트레일러 어시스트', 골프에 적용한 '제스처 컨트롤', 자동차와 홈 인터콤 시스템을 연결하는 도어버드 앱과 같은 혁신적인 기능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 CAM은 동급 최초로 신형 티구안에 탑재한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으로 자율주행과 안전성 부문에 있어서도 폭스바겐이 선구자적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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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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