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밋밋한 패션이 지루하다면 다양한 패턴에 주목해보자. 사계절 내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패턴이라면 ‘스트라이프’를 꼽을 수 있다.
계절을 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패턴. 올 봄 시선 집중 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의상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접목시켜 보자.
>> 스트라이프 패턴 사용법
무난한 듯 심플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이지만 그 속에 비밀이 숨어 있다. 어떤 방향, 두께의 스트라이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적절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세로 스트라이프는 전체적인 비율을 길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와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연출할 수 있다. 가로 스트라이프는 상대적으로 면적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자신이 보완하고 싶은 점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시선 집중 효과까지 있어 아이돌들의 무대 의상에도 자주 쓰이곤 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적용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같은 그룹 내에서도 스트라이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단체 무대 의상으로도 적합하다.
>> 아우터로 즐기는 스트라이프
날이 따뜻해지는 계절일수록 스트라이프는 빛이 난다. 발랄하고 유쾌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아우터로 성큼 다가온 봄을 표현할 수 있다.
아우터의 경우 세로 스트라이프를 선택하는 것이 슬림하고 긴 비율을 완성하는데 효과적이다. 산다라박, 슈퍼주니어 예성, 이영은이 세로 스트라이프의 아우터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정겨운은 레드 컬러 슈트에 아주 얇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촘촘하게 들어간 코디를 해 눈에 띄는 수트룩을 완성했다.
>> 셔츠로 즐기는 스트라이프
단독으로 입는 셔츠류를 스트라이프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손쉽게 코디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티셔츠는 물론이고 셔츠에도 스트라이프를 가미하면 심플하면서도 개성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옥택연은 수트 안에 받쳐 있는 셔츠를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선택해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연희와 조보아는 셔츠형 원피스를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선택해 깔끔함을 추구했다. 강예원은 세로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를, 레드벨벳의 슬기는 캐주얼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선택해 코디에 포인트를 줬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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