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추리의 여왕’ 이원근이 첫 촬영부터 남다른 제복자태로 눈길을 끈다.
4월 안방극장에 추리열풍을 몰고 올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 설옥(최강희)의 비공식 수사를 돕는 꽃미남 파출소장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이원근의 스틸컷이 첫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이원근이 맡은 홍소장은 경찰대를 갓 졸업하고 부임한 파릇파릇한 신출내기 파출소장. 수사를 책으로만 배운 탓에 우왕좌왕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이, 사건 현장에 홀연히 나타난 설옥의 신 내린 듯한 추리 실력에 빠져들면서 설옥이 진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물밑에서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이원근은 반듯한 이목구비와 모델 같은 기럭지로 남다른 제복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기존에 흔히 봐오던 코믹하거나 근엄한 파출소장의 모습과는 달리 훈훈한 비주얼이 여심을 설레게 한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사건 현장에 출동한 그의 굳은 표정은 무언가 일이 잘못된 듯 복잡한 속내를 내비치고 있어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극 중 홍소장이 완승(권상우)과 설옥의 사이에서 이들과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설옥의 추리와 조언을 바탕으로 손발이 착착 맞는 환상의 대리 수사를 펼쳐나가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은 드라마를 더욱 재밌게 만들어주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제작사 측은 “이원근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열정과 풋풋한 매력으로 홍소장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선배 연기자들과 제작진에게 합격점을 받았다”며 “앞으로 수많은 사건을 헤쳐 나가는 최강희, 권상우 추리콤비의 비밀병기가 될 이원근의 열띤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추리 퀸 설옥과 베테랑 형사 완승이 완벽한 공조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풀어내는 휴먼 추리 드라마다.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사진제공: 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