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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로터리 엔진, EV 발전기로 재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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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리 엔진으로 유명한 마쓰다가 2020년까지 해당 엔진을 발전기로 바꿔 주행거리를 늘리는 주행거리연장 전기차(Range Extender EV)를 내놓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터리 엔진 자체가 소형이어서 발전기로 활용하면 직렬형 엔진을 발전기로 사용하는 것보다 전기차의 실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서다. 

 17일 마쓰다에 따르면 로터리 엔진을 활용한 주행거리연장 전기차의 출시 시점은 오는 2020년이다. 그에 앞서 2019년에 순수 전기차를 먼저 내놓고, 곧 이어 같은 제품에 로터리 엔진을 발전기로 바꾼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로터리 엔진이 발전기로 사용될 때 장점은 경량화와 소형화다. 로터리 엔진 자체가 일반 피스톤엔진보다 가볍지만 출력이 높고, 부피가 작아 전기차 발전기로선 오히려 유리하다는 것. 더불어 수소 및 천연가스 등 다양한 연료도 사용할 수 있어 미래 에너지 수급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진동이 적고, 정숙해 EV에 최적화될 수 있다는 게 마쓰다의 설명이다.
 
 한편, 마쓰다는 1967년 자동차회사로는 유일하게 로터리엔진을 양산했으며, RX-8 등의 스포츠카와 수소차 등에 적용한 바 있다. 하지만 2012년 효율성 문제로 엔진 사용을 중단한 뒤 활용 방안을 찾아오다 EV 내 화석연료를 사용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기로 다시 주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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