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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최태준, “정경호에 하극상, 야자타임 할 수 있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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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림 인턴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최태준이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1월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태준은 정경호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정)경호 형님이 대학 선배님이라 현장에서 많이 챙겨주셨다. 극중 (정)경호 형님과 저는 티격태격 하는 사이”라며 “하늘같은 선배님인데 촬영 중에는 하극상 할 수 있어서, 야자타임 할 수 있어서 좋다. 형을 때리기도 하고 형이 절 때리기도 한다. 때때로는 고소하기도 하고 또 죄송스럽기도 하다. 앞으로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더불어 베이시스트인 극중 캐릭터에 대해 “기타보다는 주먹질을 더 많이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아홉 명의 극한 생존기를 다루며 무인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 비행기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과 심리전을 치열하게 그릴 작품. 유일한 생존자인 라봉희(백진희)의 증언을 토대로 추락사고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1월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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