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윤상현이 고소영과 부부호흡을 맞춘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 배우 윤상현이 사랑꾼이지만 능력이 없어 아내 심재복(고소영)에게 혼나는 남편 구정희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극중 착하고 순하지만, 가끔 알 수 없는 똘기로 사고를 저지르는 구정희는 온갖 알바도 마다하지 않은 심재복의 뒷바라지 덕분에 번듯한 회사원이 된 인물. 한없이 가정적이지만 의지박약이라는 단점 때문에 사랑꾼 DNA가 다른 여자에게 플라토닉하게 꽂혀 아내에게 들이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의 진원지가 된다.
그동안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극의 균형을 잡아주는 연기력을 선보여 캐릭터와의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한 윤상현은 항상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이에 그가 각종 사고로 아내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며 때론 분노를, 하지만 악의 없는 착한 본성으로 때론 측은지심을 자아낼 것으로 예측돼 극중 집안 내 서열 1위인 고소영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2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 없고, 이름과는 정 반대로 복 없는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 미스터리, 코믹)’ 드라마로 2017년 새해 KBS의 야심작이다. (사진제공: MGB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