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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등에 업은 하만, 전장사업 공격적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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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업디스플레이 제조 스타트업 투자...전장 사업 탄력 붙을듯

 최근 80억 달러(약 9조 원)의 거액에 삼성전자에 인수된 미국 전장기업 하만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가 헤드업디스플레이 분야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자동차 전장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7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하만은 헤드업디스플레이 제작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내브디(Navdy)'에 전격 투자를 단행했다. 다만 하만과 내브디 측은 투자금액이 얼마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내브디는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벤처 캐피탈 등을 통해 총 4,200백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내브디는 운전자의 스마트폰과 자동차 헤드업디스플레이를 연동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자동차 앞유리 헤드업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유롭게 볼 수 있으며, 운전대에 장착된 별도의 조작장치를 통해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하고 음악도 자유자재로 선곡해 들을 수 있다. 현재 내브디는 이러한 기술을 갖춘 제품을 대당 7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더그 심슨 내브디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투자를 논의해 왔지만 결국 하만과 손잡게 됐다"며 "내년께 공동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내브디 인수로 하만의 자동차 전장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시너지를 낼 경우 상당한 파급력을 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최용순 기자 yms9959@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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