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마음의 소리’ 티저 영상이 눈길을 끈다.
오는 11월7일 첫 공개예정인 웹 드라마 KBS2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극본 이병훈 권혜주 김연지)’의 1,2차 티저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됐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각 캐릭터로 변신 완료한 조석(이광수), 조준(김대명), 애봉이(정소민), 조철왕(김병옥), 권정권(김미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페에서 만화를 그리고 있는 이광수 앞으로 차가 지나가자 조석 캐릭터로 바뀌는가 하면, 열심히 화장 중인 정소민의 모습에 이어 화장품 거울로 애봉이의 캐릭터가 떠올라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클럽을 누비며 격하게 춤추는 김대명을 휴대전화로 찍자, 나시와 반바지 차림으로 춤을 추고 있는 조준 캐릭터가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더불어 권정권 여사 캐릭터가타고 있는 차의 창문이 내려가자 김미경이, 조철왕 캐릭터가 오토바이 헬멧을 벗으니 김병옥이 등장하는 등 배우들과 캐릭터의 절묘한 싱크로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색색의 의상을 입고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걸어오는 5명의 모습이 의상 색만큼이나 개성강한 코믹 연기를 예상케 한다.
그런가 하면 2차 티저 영상에서는 김대명의 생활 밀착형 코미디 연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핸들을 마구 치며 울부짖던 김대명은 “네가 날 차? 내가 지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나 죽어 버릴 거야!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어”라며 시속 180이 넘도록 엑셀을 밟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내 과속 단속 구간이라는 내비게이션의 말이 들리자 그는 재빨리 브레이크를 밟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뜨린다.
또 김대명은 단속 구간이 지나자마자 “이제 정말 날 막을 수 없어!”라며 속도를 올려 달리다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기 위해 속도를 낮추는 소심한 행동으로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그 와중에 주차권에 손이 닿지 않아 내려서 뽑는 그의 모습은 극중 반전이 숨겨져 있는 김대명의 코미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치솟게 만든다.
KBS 예능국의 첫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新 가족 예능 드라마로 현재 모든 제작을 마친 상태.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오는 11월7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KBS2를 통해 방영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마음의 소리’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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