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로 힐케 얀센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벤츠파이낸셜에 따르면 1971년생인 얀센 신임 대표는 유스투스 리비히 기센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여년 간 미국과 독일, 인도,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의 금융권에서 일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지난 2003년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모회사인 다임러 파이낸셜서비스 독일 본사에 입사한 후 인도법인을 거쳐 2012년부터는 벤츠서비스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
얀센 신임 대표는 "한국은 말레이시아 대표 시절부터 롤모델로 삼고 많은 걸 배우려 노력했던 나라"라며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통해 한국시장의 판매증진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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