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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11년 만에 쿠페 컨셉트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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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쿠페 컨셉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11일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벤츠 S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한다. 곡선을 강조한 외관은 롱 노즈 숏 데크의 후륜구동 럭셔리 쿠페를 표현했다. 길이는 6m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바흐의 쿠페 컨셉트는 지난 2005년 엑셀레로 이후 11년 만이다. 엑셀레로는 길이 5,890㎜, 너비 2,140㎜, 높이 1,390㎜의 크기에 V12 5.5ℓ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700마력을 발휘했으며 최고시속은 351㎞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리조트에서 열리는 자동차 전시 행사다. 올해 67회를 맞이하는 행사는 이달 21일(현지시각) 열릴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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