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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네마] 맷 데이먼 ‘굿 윌 헌팅’, 시간을 뛰어 넘는 감동의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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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 기자] 오랜 시간이 흘러도 가슴에 늘 여운으로 남는 영화. 영화 ‘굿 윌 헌팅’을 본 사람이라면 그 말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비운의 삶을 살아오던 윌. 그런 윌과 함께 해준 심리학 교수 숀의 독특한 우정을 그린 영화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상처받은 영혼을 가진 윌이 조금씩 치유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의 위안을 함께 얻게 되는 영화.

영화 속 윌이 점차 변해가는 모습처럼 관객들은 그에게 사랑과 연민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오랜 영화지만 여전히 늘 여운이 남는 영화 ‘굿 윌 헌팅’. 그 속에서 윌이 선보이는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면 어떨까.

놈코어 룩


극 중 윌로 분한 맷 데이먼은 많은 스타일링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노멀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을 줄곧 선보였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놈코어 스타일링. 댄디하면서 러프한 무드가 있는 재킷과 블랙 컬러의 단조로운 이너는 베이직하지만 세련된 멋을 보여준다.

아직은 덥지만 가을이 돌아오면 실천해 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링이 바로 재킷 스타일링. 면 소재의 가벼운 재킷은 베이직한 이너와 매치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팬츠를 데님 팬츠로 선택한다면 마냥 무겁지 않고 센스 있는 패션이 완성된다.

핫 서머 룩


더운 여름이라면 가장 베이직한 스타일링이 제격. 극 중 윌은 깔끔한 스타일의 반팔 티셔츠나 셔츠를 선보였는데 이러한 패션은 데님 팬츠나 면 팬츠 등 다양한 팬츠와의 깔끔한 스타일링이 쉽다.

일명 파자마 룩이라고도 불리는 슬립 웨어의 변신은 뜨거운 여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 실키한 소재에 부드러운 감촉은 더위를 잊게 만들어 주고 가벼운 재질 때문에 더위도 잊게 만들 수 있기 때문.

포인트 룩


장난스러운 웃음이 매력적인 윌은 단정한 의상과 함께 러프하고 장난기 섞인 의상을 자주 선보였다. 물론 영화 속에서는 그의 직업을 보여주기 위한 작업복이 등장했지만 최근에는 작업복 스타일의 점프 수트가 꾸준히 유행해 빈티지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재킷을 활용한 스타일링에는 깔끔하고 단조로운 스타일이 가장 무난하지만 가끔은 가볍게 포인트가 들어간 재킷을 활용해 전체적인 스타일에 환기를 주는 것도 좋다. 너무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소년 같은 장난미를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영화 ‘굿 윌 헌팅’ 스틸컷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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