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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배수지, 국민 첫사랑은 잊어라...‘파격 3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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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가 파격 3단 변신을 선보인다.

배수지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생계에 허덕이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당참과 사랑스러움을 드러내는 노을의 극과 극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와 관련, 7월14일 방송될 4회에서는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재킷과 번쩍거리는 광택의 원피스, 과한 웨이브 헤어와 짙은 메이크업은 물론 애교 포즈까지 취해보이는 것. 민망함을 불사하고 파격 변신을 펼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월과 2월에 걸쳐 경기도 남양주와 가평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촬영분은 과하게 치장한 배수지가 셀카를 찍으며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장면이다. 배수지는 레드 원피스에 짙은 원색이 섞여있는 재킷을 입은 채 특유의 상큼함을 과시하며 등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그런가하면 머리에 헤어롤을 장착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배려 깊은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무거운 헤어롤을 수십 개나 머리에 달고 촬영을 진행했지만 그는 연신 “괜찮다”며 오히려 밝은 웃음을 터트려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배수지는 삶에 허덕이면서도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노을의 극과 극 감정을 때로는 가슴 아리게 때로는 천연덕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다”며 “오롯이 노을이 되기에만 최선을 다했던 배수지의 노력이 화면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4회는 7월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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