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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워즈’ 카메라 300대 사용 “관찰 예능의 끝판왕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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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솔로워즈’의 오윤환 PD가 여타 연애프로그램과의 차이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월15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솔로워즈’는 성인 남자 50명과 여자 50명이 단체로 미팅을 하는 대규모 생존 미팅게임이다. 첫 방송을 두고 이 프로그램이 기존의 연애프로그램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윤환 PD는 “솔로워즈는 하루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100명이 우승의 영광을 향해 펼치는 고군분투를 담아낸다”며 “진정한 사랑을 찾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내용이 아닌 상금을 위한 100인의 호감쟁취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100명이나 되는 사람 중에 누가 이성들에게 많은 호감을 얻어 우승할지 지켜보는 과정이 굉장히 예측하기 힘들고 흥미진진했다”며 “주 참가자인 20~30대 젊은이들의 솔직한 연애관과 심리변화도 하나의 볼거리”라고 전했다.

‘솔로워즈’는 2주에 한 번씩 일반인 100명을 모집해 녹화가 진행된다. 한 장소에 모여 두뇌싸움, 눈치게임 등 다양한 조건과 환경을 거쳐 매 라운드별로 탈락 인원이 선정되고 최종적으로는 한 커플이 1,000만원의 상금을 얻는 형식이다.

오 PD는 “참가자들이 이 게임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능동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요즘 젊은이들의 솔직함도 엿볼 수 있었다”고 첫 녹화 후기를 전했다.

특히 ‘솔로워즈’에는 100명이나 되는 참가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기 위해 대형 세트와 다수의 카메라가 사용된다.

이에 대해 오 PD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100대의 액션캠을 비롯해 약 300여 대의 카메라를 사용했다”며 “관찰 예능의 끝판왕을 보여줄 각오로 철저하게 현장을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로워즈’를 기획한 오윤환 PD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국판과 중국판을 비롯해 ‘나 혼자 산다’ ‘뜨거운 형제’ ‘무릎팍 도사’를 연출한 바 있다. 7월15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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