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지난 2012년 종영한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4월22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한국드라마 인기차트 1위를 기록했다. 종영한지 4, 5년이 되는 작품이 왜 다시 회자되는 걸까. 그 답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극중 선과 악을 오가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송중기가 그 중심에 있기 때문.
◆ 송중기 is 뭔들
‘착한남자’는 송중기가 군입대 하기 전 찍은 마지막 드라마로 방영 당시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8.3%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중 송중기는 순수한 의대생에서 옴므파탈 사기꾼의 모습까지 한 인물의 소용돌이치는 인생을 열연했다.
송중기의 인기를 말할 때 ‘태양의 후예’는 뗄 레야 뗄 수 없는 수식어일터. 한중 동시 방영으로 더욱 힘이 붙은 인기가 그의 과거 작품들까지 다시 끌어 올리고 있다.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국내에서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 방송 후 연속으로 방영돼 송중기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처럼 송중기는 과거 출연했던 영화면 영화, 드라마면 드라마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며 다시 한 번 단단한 대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5월14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무한, 광저우, 선전, 상해 등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사진출처: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한국드라마 인기차트 화면 캡처, bnt DB,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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