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닛산 센트라, 인피니티 QX60이 가장 안전한 신차 목록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8일 IIHS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정면, 측면, 지붕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 등 다섯 가지 충돌안전 항목에 전방충돌회피장치 평가를 더한 총 여섯 가지로 진행했다. 두 제품은 전 항목에서 우수 판정을 획득했다.
이밖에 시험 대상 중 최고 안전등급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로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토요타 캠리, 볼보 S80 등 59종의 차가 받은 바 있다. 아래 등급인 TSP는 쉐보레 말리부, 기아차 쏘울 등 12종이다.
더불어 IIHS는 처음 시행한 헤드램프 시험 결과도 공개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31가지 세단을 대상으로 직선, 커브길 주행 중 상향등, 하향등 밝기를 측정한 것. 맞은편 운전자의 눈부심 정도까지 측정한 결과 토요타 프리우스V가 유일하게 우수(Good) 판정을 받았다.
아래 등급인 'Acceptable'은 인피니티 Q50, 닛산 맥시마 등 11종, Marginal 등급은 BMW 3시리즈, 토요타 캠리를 포함한 9종이다. 최하위 푸어(poor) 등급은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쉐보레 말리부 등의 10개 제품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포드 "한국은 비교적 안정적 통근환경 갖춰"
▶ 르노, 디젤차 배출저감으로 시장 대응 나서
▶ 3월 수입차, 전년대비 8.1% 늘어난 2만4,094대
▶ 車보험, "보장은 많이, 가격은 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