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중국에서 가수 황치열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2월10일 황치열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302만을 기록, 떠오르는 대세임을 증명했다.
황치열은 지난달 15일 첫 방송된 중국 후난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를 통한 네 번의 방송 출연과 두 편의 예능프로그램출연 ‘천천향상(天天向上)’, 춘절 특집 생방송 ‘소년의 밤, 춘완(小年夜春晚)’ 출연 외에 특별한 활동 없이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중화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는 중화권 팬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황치열은 한 달 만에 300만 팔로워를 넘어서며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는 현재 중국 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들보다 빠른 추세이며, 그야말로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황치열은 중국판 나가수로 불리는 후난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연 중이며, 매회 방송마다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방송된 네 번째 경연무대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중국어로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숨겨둔 랩과 댄스실력을 공개해 뜨거운 호응 속 1위에 등극, 한중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 놨다.
한편 황치열이 출연 중인 후난TV ‘나는 가수다 시즌4’는 중국 중앙방송국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일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제공: HOW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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