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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t 화물차에 하이패스 달았더니 129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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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화물차 하이패스를 4.5t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 결과 두 달 만에 편의증진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0월15일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고속도로 요금소 정차로 인한 지정체 발생 및 운송비용 증가 등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4.5t 이상 화물차의 하이패스 차로제를 시행했다. 또한 화물차 운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화물차 전용 단말기를 저가에 보급했다. 



 확대 시행 후 2개월이 지난 현재(12월22일 기준), 도로교통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총 40만대 대상 차종 중 9만5,000여대가 단말기를 구입했다. 더불어 일평균 27만대의 고속도로 이용 4.5t 이상 화물차 중 65%인 17만 5,000여대가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화물차 하이패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황색 유도선을 따라 요금소를 시속 5㎞ 이내로 통과하고 일반차와 같이 파란색 일반 하이패스 차로로 시속 30㎞ 이내로 통과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출구 하이패스 차로 대부분의 시설 한계 폭이 3.5m이므로 2.5m를 초과하는 차와 적재물을 포함해 3m를 넘는 차는 이용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 확대로 연간 약 129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내 수면실, 샤워실 등 화물차 운전자의 편의시설을 더욱 늘려 나가고 불편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등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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