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XIA준수가 자신의 음악적 색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월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XIA준수 미니 앨범 ‘꼭 어제’ 발매 기념 청음회가 진행됐다.
이날 그는 주류가수이지만, 콘텐츠로는 부주류의 길을 걷고 있다는 평에 대해 “주류, 비주류를 나눌 순 있겠지만, 둘 중 어느 게 더 우위에 있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다. 전 일단 대중에게 알려져 있으니 주류라고 보여 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안에서 트렌드를 쫓는, 어쩔 수 없이 이윤을 쫓아야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고는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수익을 생각해서 앨범을 내는 건 절대 아니다. ‘안 내도돼’ 이런 생각으로 하는 건 맞기 때문에.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고 제가 이번에 하고 싶은 것을 한다”며 “어떻게 보면 약간 우스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게 저의 프라이드라고 생각한다”고 소신 있게 말했다.
또 그는 “누군가가 짜주는 걸 하고 싶지는 않다. 아이돌로 시작해서 이렇게 하는 건 지금으로썬 감히 저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자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XIA준수는 19일 새 앨범 ‘꼭 어제’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투어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