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정 기자] 데콜테. 생소한 용어다. 하지만 여배우들의 시상식 드레스를 떠올려보자. 가슴, 어깨, 쇄골, 등이 크게 파인 칵테일 드레스나 이브닝 드레스는 데콜테의 매력을 보여주는 전형이다. 용어보다 시각적으로 더욱 익숙한 신체 부위다.
최근에는 여배우의 드레스뿐만 아니라 일상복에도 데콜테 라인이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오프숄더 셔츠부터 원피스 등이 매끈한 데콜테를 드러내 보여 페미닌한 매력을 급상승시키는 맛에 인기를 끈다.
급기야 패션은 뷰티에 영향을 미치기에 이르렀다. 앞서가는 뷰티구루들은 목과 데콜테 주변 관리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신도 이제 얼굴 밑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 쇄골 마사지
쇄골에는 림프선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흐름이 원활하면 신진대사가 개선된다. 노폐물 배출이 빨라지고 혈액순환 역시 개선되면서 얼굴 아래부터 서서히 밝혀준다.
방법은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을 도포하고 마사지해 림프의 흐름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때 쇄골 라인에 가장 먼저 집중할 것. 쇄골 피부는 얇고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처짐이나 주름이 생기기 쉬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살펴야 한다.
마사지는 쇄골 아래부터 가슴까지 양쪽으로 쓸 듯이 한다. 이어 손가락 끝을 쇄골 중앙에 대고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둥글게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이 동작을 5번 정도 반복 후 같은 방법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을 향해 문지른다.
어깨나 가슴 부위 근육이 잘 뭉친다면 중지로 쇄골 아래를 가볍게 눌러 보는 것도 좋다. 뭉친 근육이 시원하게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목 마사지
목 측면에서 어깨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여성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곳이다. 옷깃 위로 드러나는 곡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해야 한다.
목 또한 쇄골 피부처럼 얇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 목 라인 마사지를 위해선 목을 약간 위쪽을 향하듯이 당겨 근육을 늘려주는 기본자세를 취한다. 손은 주먹을 쥐고 귀 아래쪽에 두고 귀 아래에서 어깨에 걸쳐서 천천히 쓸어 내려준다.
상하로 마사지하며 손목이 위를 향할 때에는 힘을 강하게 주고 아래로 향할 때에는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 목 부위 전체를 자극할 수 있도록 골고루 왕복하면서 10회 정도 반복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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