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육성재 순경의 생애 첫 수사현장이 공개됐다.
10월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옷만 경찰 제복일 뿐, 실상은 마을의 온갖 민원을 다 해결해주고 다니던 아치아라의 친절한 서비스맨 박우재(육성재)가 낯선 이방인 한소윤(문근영)이 아치아라에 온 지 이틀 만에 시체를 발견하면서 그의 순경 인생도 180도 바뀌어버렸다. 마을 내 실종자를 찾는 진짜 수사를 시작하게 된 것.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컷 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사를 시작한 우재는 등장과 동시에 해맑은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지난 방송과 다른 분위기다. 명탐정에 빙의한 듯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간 참아왔던 수사 욕망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제작진은 “평소 해맑은 웃음이 매력적인 우재는 어린 시절부터 멋진 경찰이 되는 걸 꿈꿔왔다. 때문에 시체가 발견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마치 강력반 형사처럼 집요하게 마을 내 실종자를 찾아다닌 것”이라며 “그리고 8일 방송에서는 아치아라에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육순경이 그토록 원하던 수사 복도 터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간접적으로 한소윤까지 새 사건에 연관되면서 마을의 미스터리도 본격적으로 짙어질 것”이라고 밝혀 8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첫 방송부터 영화 같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오늘(8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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