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가수 겸 배우 천둥(박상현)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천둥은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종영 이후 한경닷컴 bnt뉴스를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천둥은 그룹 엠블랙 탈퇴 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연기에 대한 생각을 거의 못했다”며 “미스틱을 선택한 이유가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과 자유가 굉장히 컸고 자기의 곡을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엠블랙과는 또 다른 색깔을 들려드리기 위해 이전했던 거고 그 과정에서 연기 레이블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계약 후 미팅을 여러 번 봤는데 앨범 미팅과 함께 연기 미팅도 봤다”고 말했다.
천둥은 “그때 숨겨왔던 연기 욕심을 털어놨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좋은 기회를 주셨다”며 “그래서 연기 기회가 생겨서 하게 됐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연기자 전향으로 아시더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더 좋은 음악을 하기 위해 팀을 나온 거다. 그러던 중 연기의 꿈도 자연스럽게 함께 가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천둥은 하희라(나은수 역)의 아들 강현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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