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배우 도상우가 ‘내 딸, 금사월’ 출연을 결정지었다.
8월18일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도상우가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이다.
도상우는 극 중 국내 최대 큰손 대부업자 주기황(안내상)의 외아들이자 홍도(송하윤)의 오빠 주세훈 역을 맡는다. 철없는 낭만주의자 세훈은 아버지가 사채업자인 게 부끄러워 대학병원 의사도 때려치우고 맨몸으로 집을 나온다. 노숙도 해 보고 노름판을 전전하기도 하며 철저하게 인생에서 돈을 배제하고, 그깟 돈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한다.
처음에 사월(백진희)의 친구 혜상(박세영)에게 반해 사월 옆에 붙어있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사월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며 차츰 사월을 사랑하게 된다.
도상우는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브랜드의 컬렉션, 광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드라마 데뷔, ‘전설의 마녀'와 ‘구여친클럽’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훈훈한 외모로 관심을 모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번 ‘내 딸, 금사월’에서 다시 한 번 전인화와 함께 동반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9월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사진제공: 택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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