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28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1998년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환경보전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및 산하 14개 환경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 환경의 날 2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게 이번 대회의 취지다.
예선은 9월15일까지 진행한다. '생물자원보호, 미래를 위한 배려'라는 공통 주제 아래 유치부는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모습', 초등부 저학년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미래 세상', 초등부 고학년은 '환경보호를 위한 미래형 자동차' 등을 각각 그려 제출하는 방식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키즈현대 사이트(kids.hyundai.com)에서 참가신청 후 접수증을 출력, 출품작과 함께 전국 현대차 지점·대리점에 방문접수하거나 푸른나라 그림대회 사무국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예선결과는 오는 9월24일 키즈현대 사이트 및 개별안내를 통해 발표한다.
본선은 10월3일 서울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8,000여 명의 본선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장학금을 준다. 또 접수기간 내 가장 많은 작품을 제출한 5개 기관(초등학교, 유치원, 미술학원 대상)에는 30만~7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본선 당일 대회장에서 환경·미술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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