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여자를 울려’ 이태란이 최종한에게 하희라의 과거를 폭로했다.
8월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박상훈) 35회에서는 최홍란(이태란)이 강진한(최종한)에게 나은수(하희라)의 여우같은 과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명(오대규)에게 집을 나갈 것을 요구하는 나은수를 목격한 최홍란은 기가 막혀 당장 강진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나은수 씨가 남편이랑 내 사이에 끼어들어서 나를 제치고 그이한테 꼬리를 치는 바람에…”라며 과거 나은수가 남편 강진명에 했던 행적들을 형 강진한에 전했다.
이에 당황한 나은수는 최홍란의 휴대폰을 뺏어 집어 던지지만 최홍란은 “아주버님이 온다고 해도 당신이랑 사이좋게 사는 꼴을 내가 두 눈 뜨고 볼 것 같아? 어림없는 소리마세요”라며 나은수에 독설을 날린 채 유유히 떠났다.
극중 이태란은 잘나가는 톱 여배우지만 자신보다 형수를 돌보는 남편 강진명과 그 안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나은수에 오랜 시간 마음 앓이 해온 최홍란을 연기하며 극의 갈등에 큰 축을 이루었다.
한편 강회장 일가를 둘러싼 이태란, 하희라, 김정은 세 여자의 사랑과 갈등, 용서의 스토리를 담은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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