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금보라의 눈엣가시가 됐다.
8월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에서는 모화경(금보라)이 강세나(김민경)에게 화를 내며 독설을 퍼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화경은 강세나에게 "널 믿은 내가 잘못이지. 누굴 탓하리"라 말했고 이에 강세나는 "어머니 억울해요. 이번엔 정말 어머니 도우려고 했다고요. 믿어주세요" 라고 말했다.
모화경은 손가락질을 하며 "너가 나라면 널 믿겠니?"라고 말했고 강세나는 "진송아(윤세아) 며느리로 들이고 싶으세요?"라 물었다. 이에 모화경은 "왜 협박을 안하나 했다. 진송아는 인간적으로 밉진 않아. 조건이 안 맞아서 그렇지"라며 코웃음 쳤다.
이 말을 들은 강세나는 짜증 가득한 얼굴로 "어머니는 대체 왜 저만 미워하세요?"라고 했고 모화경은 "우주(세나 아기)가 크면 딱 너 같은 며느리 들여봐. 지금 내 기분이 어떨까. 나 원망마라. 이정도면 너랑 사는 나는 보살이니까"라며 일침을 날렸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이브의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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