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박동빈의 피의 복수가 시작됐다.
7월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나광수(박동빈)를 살해할 당시 잃어버렸던 노란 스카프를 받은 유지연(강성연), 조경순(김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광수는 자신이 살해당할 당시 옆에 떨어져 있던 노란 스카프를 보며 “유지연 기다려 복수할거야”라며 유지연과 조경순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나광수가 보낸 노란 스카프를 받고 겁에 질린 유지연은 조경순을 찾아가 “솔직하게 말해. 너지? 네가 나 겁주려고 장난한 거 맞지?”라며 따졌다.
이에 조경순은 “아니다. 내가 왜. 난 네가 스카프를 떨어뜨렸는지 어쨌는지도 모른다”며 자신이 보낸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범행 당시를 생각하던 조경순은 “혹시…정미 아닐까? 맞아, 분명히 정미다. 정미 아니고선 그럴 사람이 없다”고 친구인 오정미(황우슬혜)가 스카프를 보낸 범인임을 확신했다.
이후 두 사람은 스카프를 땅에 묻고 오정미를 찾아가고, 괴한이 스카프를 집어 들며 앞으로 시작될 나광수의 복수를 암시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