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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박영규-성지루-손병호 등 합류…황금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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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어셈블리’에 굵직한 명품 배우들이 합류한다.

6월16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측에 따르면 박영규, 성지루, 손병호 등이 합류해 디테일과 리얼함을 더하는 관록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먼저 박영규는 극중 집권여당의 대표 박춘섭 의원 역을 맡았다. 정현민 작가의 전작 ‘정도전’에서 이인임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박영규는 ‘어셈블리’에서도 백전노장, 정치 9단의 면모로 장현성(백도현 역)과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다.

극중 정재영의 오른팔 격인 수행비서 변성기 역을 맡은 성지루. 바닷바람에 다져진 인상만 보면 험상궂은 우직한 사나이지만 알고 보면 허세 작렬에, 숨쉴 틈 없는 수다쟁이로, 친화력 갑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고노동자들의 눈물겨운 애환을 담아낼 배달수 역은 손병호가 맡았다. 배달수는 극중 옥택연(김규환 역)의 아버지이자 한수조 해복투 위원장으로 정재영(진상필 역)에게는 인생멘토와도 같은 인물이다.

이 외에도 생계형 보좌관 역에는 서동재, 그와 콤비를 이룰 심동천 역에는 임지규, 야당 대표 천노심 역에는 길혜연, 백도현의 보좌관으로 냉정한 모사꾼 임규태 역에는 정희태, 천하의 진상필도 긴장시키는 왕언니 비서 오애리 역에는 윤복인이 지원을 나섰다.

출연했던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왔던 이들 명품 배우들의 합류는 그 화려한 면면만큼이나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유려함과 사실감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로 7월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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