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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길용우, 내쫓길 위기 처해…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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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딱 너 같은 딸’ 길용우가 정보석에게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6월4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는 마정기(길용우)가 힘들게 들어간 월세 집에서조차 집주인 소판석(정보석)에게 쫓겨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소판석은 마정기를 미심쩍은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가방과 이불속까지 샅샅이 뒤지고 있다. 특히 마정기가 빈 컵라면 통과 생수통 하나가 덩그러니 있는 앉은뱅이책상 앞에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며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는 모습에서는 애처로움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촬영관계자에 따르면 길용우는 애처로운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1시간 전부터 세트에 홀로 우두커니 앉아 감정을 컨트롤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에 스태프들도 선뜻 다가가지 못할 정도. 촬영이 시작되자 정보석과 길용우는 정말 철천지원수처럼 연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전개, 공감대 높은 에피소드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해주는 ‘딱 너 같은 딸’은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일일 코믹 가족극이다.

한편 마정기는 월세 집에서 쫓겨나는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본격적으로 갈등이 시작된 소판석과 마정기의 모습은 오늘(4일) 오후 8시55분 ‘딱 너 같은 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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