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프로듀싱팀 블루브릿지 미공개 프로젝트 앨범이 2년 만에 발매된다.
6월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블루브릿지 프로젝트 앨범 ‘구름’ 음원이 공개된다.
신곡 ‘구름’은 가수 MC몽의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그룹 슈프림팀 ‘그땐 그땐 그땐’ 등을 만든 블루브릿지의 프로젝트 앨범이다. 이 곡은 과거 블루브릿지 김건우 작곡가가 군 전역 후 래퍼 아웃사이더에게 제안 한 첫 컴백 복귀 작품이었으나 당시 발매되지 못하고 2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 시 같은 노랫말 등으로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구름’은 기승전결 스토리텔링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몽환적인 사운드로 시작해 강렬한 스트링 연주로 이어지는 과감한 대조가 트랜디한 힙합 기반의 멜로디에 담겨 리스너들의 슬픈 감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4집 타이틀곡 ‘바람결에’의 중심 테마가 됐던 작업물이다. 가사가 중복되고 목소리도 변했지만 수정 없이 2년 전 녹음 상태 그대로 실었다”며 “아마 외톨이스러운 아웃사이더의 마지막 트랙이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웃사이더가 참여한 블루브릿지 프로젝트 앨범 ‘구름’은 오늘(2일) 전격 공개되며, 아웃사이더는 7월부터 진행될 힙합 크루 레어하츠 첫 전국투어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아싸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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