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그룹 R.ef 출신 성대현이 왕년의 추억 이야기를 전한다.
3월2일 방송될 MBN ‘황금알’에서는 ‘8090 전성시대’라는 주제로 대중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1980, 1890년대 추억에 관해 토크를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대현은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노란 머리로 방송에 출연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파격적인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출연하기가 무섭게 1년이 지났을 무렵 방송국에서 두발 규제를 시행했다. 당시 대학교에서도 하지 않는 두발 규제를 연예인에게 그것도 아이돌 가수에게 한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가요 프로그램 리허설 전 PD들이 각 출연자 대기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검사를 했다. 예들 들면 ‘길이는 어디까지여야 한다’ ‘색깔은 무슨 색이어야 한다’ 등의 형태였다”며 당시의 웃픈 풍경을 떠올렸다.
특히 성대현은 토크가 끝난 후, 20년 전 히트곡인 ‘이별공식’ 무대를 완벽 재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와 더불어 90년대 인기리에 방송됐던 ‘생방송 가요톱10’의 진행자였던 손범수가 즉석에서 1위 발표현장을 재현하며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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