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윤나 인턴기자] 배우 홍종현이 방콕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2월16일 홍종현 소속사 위드메이 측이 “홍종현이 13일 태국을 방문해 방콕에서의 첫 단독 팬미팅과 인터뷰, 기자회견 등으로 2박3일 숨 가쁜 일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팬미팅은 태국팬들을 위한 태국어 인사를 시작으로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홍종현은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비롯해 윤도현밴드의 ‘너를 보내고’와 이수훈의 ‘고백’ 등 총 3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갈고닦은 노래 실력으로 팬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연 후반부, 태국 팬들이 홍종현 몰래 준비한 UCC영상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홍종현의 활동영상과 사진들을 모아 편집한 영상에는 멀리 타국에서 그를 응원해온 태국 팬들의 진심어린 사랑이 담겨 있었다. 이런 팬들의 예기치 않은 깜짝 선물에 평소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홍종현마저 눈물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홍종현은 “사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주셨을거 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방콕에서의 첫 팬미팅인만큼 그 감회가 새롭다. 한 분 한 분 더 챙겨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종현은 3월7일 중국 상해를 거쳐 22일 일본을 방문, 이후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본격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위드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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