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희비가 교차하는 새해를 한 달 앞두고 언제나 그렇듯 시끄러운 연말. 다가올 새해는 을미년 양 띠들이 25살을 맞으며 인생의 ‘화양연화’를 누릴 준비에 한창으로 보인다.
드넓은 바다처럼 청량한 색을 담은 청양의 해인 2015년에 1991년생 스타들의 기세가 한층 더 등등해 보이는 이유는 이들이 바로 2015년의 주인공이 될 ‘양 띠’스타라는 것. 그 위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로 20대 중반 대열에 뛰어들며 전성기를 누릴 스타는 누가 있을까. 한층 성숙해진 그들의 모습을 샅샅이 뒤져보자.
1. 청순가련 양띠
그룹 이름도 ‘소녀시대’. 그 가련함 안에서 막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91년생 멤버 서현은 새해에는 어느덧 데뷔 8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스타일 역시 청초하고 발랄했던 이전과는 달리 최근 들어 더 시크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물씬 풍기기도.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으로 데뷔 초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나인뮤지스의 민하는 91년 6월생으로25살이 될 준비를 마쳤으며 청순가련의 결정체 걸 그룹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 또한 20대 중반의 대열에 합류했다.
2. 댄디한 양띠
24살 생일을 축하한 지가 엊그제 같은 샤이니 민호 또한 2015 을미년에는 더욱 듬직한 남자가 될 예정이며 생생한 군 생활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도 25살이 된다. 방송을 통해 ‘제대’한 그이지만 귀여운 연하남에서 의젓한 오빠로 변한 댄디 헤어와 패션 스타일은 눈여겨볼 만하다.
남자다운 다부진 몸매로 한동안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2AM의 막내 정진운도 어느덧 한층 무르익은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91년 5월 생인 그는 이미 연상녀 고준희와 방송을 통해 가상 결혼생활을 선보이며 상남자로서의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3. 섹시&시크 양띠
같은 나이라고 다 같은 분위기를 풍길 것이란 고정관념은 버리도록. 타고난 매력으로 도발적인 세련미를 미리 품어버린 3인방이 여기 있다. 씨엘, 나나, 니콜이 그 주인공.
무대 위를 장악하는 포스는 국내 유일무이할 2NE1의 씨엘은 해가 갈수록 부쩍 고혹해지는 패션과 자태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으며 길쭉한 인형 바디의 나나 또한 성숙미를 듬뿍 담고 있음에도 91년생 여린 양 띠다. 최근 파격적인 댄스와 함께 솔로로 돌아온 니콜 역시 91년생이라는 사실.
4. 터프한 양띠
강렬한 안무와 눈빛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상정한 엑소의 수호는 따뜻한 봄 5월의 양띠 스타이며 ‘비정상회담’을 통해 친근함으로 다가섬은 물론 국내 콜렉션 런웨이 위에서 훤칠한 모델의 면모를 보여준 가나의 샘 오취리 또한 91년생의 프라임을 맞이한다.
마지막으로 ‘남신’이란 팬들의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비스트의 손동운. 그 역시 같은 멤버인 형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어린 테가 나지 않을 듬직한 남성미를 한껏 발산할 2015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윈터 아우터 쇼핑 리스트 BEST 4
▶ 박신혜 vs 박신혜
▶ 겨울, ‘컬러’를 말하다
▶ 2014 MAMA, 강소라-박보영-최지우-아이유의 ‘4人4色’ 드레스 대결
▶ 스타패션으로 알아보는 ‘겨울 추위 막아줄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