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북미진출 60주년을 기념하는 'F60 아메리카'를 공개했다.
13일 페라리에 따르면 신차는 10대 한정판으로 F12 베를리네타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지붕을 없애고 차체 디자인을 전면 수정했다. 클래식 페라리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는 검정, 빨간색의 투톤 색상을 채택했다. 여기에 성조기를 상징하는 줄무늬를 좌석에 적용, 미국을 위한 차임을 표현했다.
디자인과 달리 성능은 F12 베를리네타와 동일하다. 엔진은 V12 6.3ℓ를 탑재해 최고 740마력, 최대 70.0㎏·m을 발휘한다. 0→시속 100㎞ 가속 시간은 3.1초다.
가격은 250만달러(한화 약 26억8,250만원)로 공개 직후 모두 매진됐다.
한편, 페라리는 1967년 미국 판매사 요청으로 257 GTS4 NART 스파이더를 10대 주문 제작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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