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가 내놓은 친환경버스 '라이온스 시티 GL CNG'가 '버스 유로 테스트'에서 유럽 전문지 기자들이 뽑은 '2015 올해의 버스'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라이온스 시티 GL CNG 버스는 18.75m 길이로 유로6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공공운송용 굴절버스다. 바이오 가스나 e-가스로 충전할 경우 전기차처럼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 가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산화탄소 가스 배출량은 디젤 엔진에 비해 17%나 줄일 수 있으며 동일 모델의 디젤 버스에 비해 10년 운행 기준으로 약 15%의 운용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탑승인원은 최대 142명이며 시장에서 유일하게 5개의 대형 출입문을 가지고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밖에 운전자가 조작할 수 있는 3개의 접이식 의자가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는 더 많은 입석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9월 수입차 1만7,027대 신규등록
▶ 수입차 승용 점유율, 2개월 연속 15% 넘어
▶ [인터뷰]재규어랜드로버 디자이너 "변화는 끝이 없다"
▶ [기자파일]르노삼성차, 'SM5 도넛'으로 변화 이끌까?
▶ [기자파일]현대기아차, 친환경 미래전략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