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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나눠타기 확산 속도, "놀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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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가 6월 말 기준 회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쏘카에 따르면 지난해 말 5만명 수준이었던 회원수가 올 상반기에만 추가로 10만명이 늘어났고, 월 평균 이용률 또한 2년 만에 1,000% 이상 성장했다. 이 같은 회원 증가는 공유서비스의 핵심인 이용자간 소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나눠타기가 향후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쏘카에 따르면 회원가입 및 이용자 증가는 자동차 나눠타기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유로 꼽힌다. 짧은 시간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차고지가 늘며 이용자 편의성이 증가하면서 굳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을 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 특히 도심의 경우 주차장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자가용 운행을 줄이는 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나눠타기 확산은 향후 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굳이 자동차를 소유할 필요성을 점점 줄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거리는 고속철도나 비행기를 이용하고, 근거리는 나눠타기를 활용하면 된다"며 "하루 정도가 필요할 때도 이용이 가능해 젊은층의 신차 구매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쏘카는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를 개편, 프로필 메뉴를 최근 신설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프로필 메뉴를 통해 본인의 이용매너 평가 현황과 본인이 남겼던 한 줄 댓글, 이용행태에 따라 획득하는 각종 '배지' 등 공유서비스를 이용하며 얻은 각종 정보를 모아볼 수 있다. 또한 프로필에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해 이용자간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의 배지를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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